[26.09.30 장전] 3분기 마지막 날, 외국인 이틀 6조원 순매도 뒤 미 국채 10년물 5.26%가 남긴 숫자는?
[26.09.30 장전] 3분기 마지막 날, 외국인 이틀 6조원 순매도 뒤 미 국채 10년물 5.26%가 남긴 숫자는?

[26.09.30 장전] 3분기 마지막 날, 외국인 이틀 6조원 순매도 뒤 미 국채 10년물 5.26%가 남긴 숫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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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마지막 거래일인 9월 30일, 국내 증시는 이틀 동안 이어진 외국인 대규모 매도 뒤에 문을 엽니다. 9월 28일과 29일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합계 6조 2,774억원을 순매도했고, 그사이 코스피는 7,080.92에서 6,870.81로 내려왔습니다.

간밤 미국 시장은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9월 29일 S&P 500 지수는 0.17%, 나스닥 종합지수는 0.09% 내리는 데 그쳤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도 0.26% 내렸습니다.

9월 29일 미국 10년·2년 국채 금리, WTI, S&P 500을 전날과 비교한 숫자 카드

숨 고른 간밤 미국 시장

전날 하루 16.6% 뛰었던 국제유가는 조금 내려왔습니다. WTI 가격은 9월 28일 배럴당 99.37달러에서 29일 96.16달러로 3.2% 내렸지만, 연휴 마지막 미국 거래일인 9월 25일의 85.23달러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미국 국채 금리는 만기에 따라 엇갈렸습니다. 2년 만기 금리는 연 4.89%로 내렸고 10년 만기 금리는 5.26%로 올랐습니다. 짧은 만기 금리는 가까운 기준금리 전망을, 긴 만기 금리는 먼 미래의 물가와 나라 살림 걱정을 더 많이 담는다고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3분기 숫자로 본 국내 증시

아래 표는 3분기 동안 코스피와 코스닥이 어디에서 출발해 어디까지 왔는지 보여 줍니다. 오늘 종가가 3분기 성적표의 마지막 숫자가 됩니다.

날짜코스피코스닥
6월 30일8,476.48916.18
8월 31일6,820.02834.29
9월 29일6,870.81849.80

6월 말과 비교하면 코스피는 9월 29일 기준 18.9% 낮은 수준이고, 하락은 대부분 7~8월에 나왔습니다. 9월 29일 종가는 8월 말 6,820.02보다 0.7% 높아, 9월만 놓고 보면 아직 소폭 상승 구간에 있습니다.

코스닥은 같은 기간 낙폭이 훨씬 작았습니다. 6월 말 916.18에서 9월 29일 849.80으로 7.2% 내렸고, 9월 들어서는 8월 말보다 1.9% 올랐습니다. 대형주가 많은 코스피에 외국인 매도가 몰린 흐름과도 맞닿아 있는 숫자입니다.

다음에 확인할 점

물에 비친 유리 외벽 고층 빌딩들
물에 비친 유리 외벽 고층 빌딩들 / Ai 생성 이미지

오늘은 외국인 순매도가 사흘째 이어지는지와 그 규모를 봐야 합니다. 하루 매도 규모가 3조 2,830억원에서 2조 9,944억원으로 줄었는데, 이 흐름이 더 이어지면 연휴 뒤 쏟아진 매도가 마무리되는 신호로 읽을 수 있습니다.

분기 마지막 날 종가는 3분기 수익률을 정하는 숫자입니다. 코스피가 8월 말 6,820.02보다 높게 끝나면 9월 한 달은 소폭이나마 오른 달로 기록됩니다.

이 블로그는 절대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확인해보세요 :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서 9월 30일 코스피 종가를 6월 30일 8,476.48과 비교해 3분기 수익률을 직접 계산해 보세요.
—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