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연휴를 앞둔 마지막 거래일인 10월 2일, 국내 증시는 전날의 큰 상승 뒤에 문을 엽니다. 10월 1일 코스피는 1.95% 오른 6,971.35, 코스닥은 4.48% 오른 894.29로 마감했고, 외국인은 두 시장 모두에서 순매수했습니다.
간밤 미국 시장에서는 국채 금리가 내려왔습니다. 10월 1일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5.24%로, 2년 만기 금리는 4.78%로 내렸습니다.

금리가 내려온 간밤 미국 시장
국채 금리가 내리면 채권의 이자 매력이 줄어드는 만큼 주식에 대한 부담도 덜어집니다. 특히 가까운 시기의 기준금리 전망을 많이 담는 2년 만기 금리가 하루에 0.10%포인트 내려, 10년 만기보다 두 배 크게 움직였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다만 10년 만기 금리는 추석 연휴 직전인 9월 22일의 4.96%보다 여전히 0.28%포인트 높은 수준입니다.
미국 주가지수는 소폭 올랐습니다. S&P 500 지수는 0.19% 오른 7,666.45로 마감했고, 나스닥 종합지수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각각 0.04% 올랐습니다.
개장 전 국내 증시 체크포인트
아래 표는 10월 1일 국내 시장의 마감 숫자입니다. 사흘 연속 순매도하던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에서 모두 순매수로 돌아선 하루였습니다.
| 항목 | 10월 1일 | 9월 30일 |
|---|---|---|
| 코스피 | 6,971.35 | 6,838.04 |
| 코스닥 | 894.29 | 855.91 |
| 외국인 순매수(코스피) | 1,243억원 | -2조 692억원 |
| 외국인 순매수(코스닥) | 2,321억원 | -724억원 |
전날 산업통상부는 9월 수출이 1,209.4억 달러로 1년 전보다 83.5% 늘어 한 달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이 603.0억 달러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해, 오늘도 반도체 대형주의 흐름이 지수 방향을 가를 수 있습니다.
코스피는 7,000선까지 28.65포인트를 남겨 두고 있습니다.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만큼 오늘 종가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동안 바뀌지 않는 기준점이 됩니다.
다음에 확인할 점

장중에는 외국인 순매수가 이틀째 이어지는지를 봐야 합니다. 연휴를 앞두고는 위험을 줄이려는 매도가 나오기도 하므로, 순매수가 유지되는지에서 오늘 장의 분위기를 읽을 수 있습니다.
연휴 동안에도 미국 증시는 10월 2일과 5일 두 번 열립니다. 쉬는 동안 미국 국채 금리가 다시 오르는지, 연휴 뒤 첫 거래일 전에 이틀 치 숫자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이 블로그는 절대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확인해보세요 :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서 10월 2일 코스피 종가가 7,000선 위에서 끝났는지 확인해 보세요.
—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자료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