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인 9월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8.82포인트(2.66%) 오른 6,894.23으로 마감해 7,000선까지 약 106포인트를 남겨 두었습니다. 추석 연휴로 국내 증시가 사흘만 열리는 이번 주는 오늘 오전 9시에 나오는 9월 1~20일 수출 잠정치로 시작합니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609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 동안 9조 2,238억원을 순매도한 뒤 방향을 바꾼 것이라, 이번 주 수급의 출발점으로 볼 만한 숫자입니다.

금요일 미국 증시와 금리·유가
18일(현지) 미국 나스닥 종합지수는 0.39% 오른 26,522.55, S&P 500은 0.17% 오른 7,650.50으로 마감했습니다. 오름폭이 크지는 않았지만, 두 지수 모두 이틀 연속 올라 한 주를 마쳤어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5.01%로 하루 전보다 0.07%p 올라 다시 5%를 넘었습니다. 미국 정부가 10년짜리로 돈을 빌릴 때 붙는 이자라서, 이 숫자가 오르면 전 세계에서 돈을 빌리는 값도 함께 비싸지는 편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9월 16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 올려 연 3.75~4.00%로 정했습니다. 금리를 올린 직후라 장기 금리도 높은 자리에 머물러 있는 셈이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현물 가격은 배럴당 101.44달러로 전날보다 1.71% 내렸습니다. 15일 107.02달러까지 올랐던 유가가 사흘째 내렸지만, 여전히 100달러 위에 있습니다.
국내 수급과 환율
18일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28조 1,050억원으로 그 주 들어 가장 많았습니다. 거래대금은 하루 동안 사고판 주식의 총액으로, 시장에 모인 사람과 돈이 얼마나 많았는지 보여 주는 장터의 손님 수와 비슷해요.
원/달러 환율은 15시 30분 종가 기준 1,383.3원으로 전날보다 1.1원 올랐습니다. 외국인이 주식을 사들인 날에도 환율은 1,380원대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이번 주 일정
아래 표는 한국 시각 기준으로 이번 주에 확인할 일정입니다. 국내 증시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만 열리고, 쉬는 동안에는 미국 지표가 이어서 나옵니다.
| 날짜와 시각(한국 기준) | 일정 | 주관 기관 |
|---|---|---|
| 9월 21일 09:00 | 9월 1~20일 수출입 현황 잠정치 | 관세청 |
| 9월 21~23일 | 일본 증시 휴장 | 일본거래소그룹 |
| 9월 22~28일 |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 일반토의 | 국제연합 |
| 9월 24~25일 | 국내 증시 추석 휴장 | 한국거래소 |
| 9월 24일 23:00 | 미국 8월 신규주택판매 | 미국 상무부 센서스국 |
| 9월 25일 21:30 | 미국 8월 내구재수주 속보 | 미국 상무부 센서스국 |
다음에 확인할 점

오늘은 오전 9시 관세청 발표에서 반도체 수출이 1년 전보다 얼마나 늘었는지가 첫 확인 지점입니다. 장중에는 코스피가 7,000선을 넘어 마감하는지, 외국인 순매수가 이틀째 이어지는지를 함께 보면 됩니다.
미국 10년물 금리가 5%대에 머무는지도 이번 주 내내 볼 숫자입니다. 금리가 더 오르면 외국인 매수가 하루로 끝날 수 있고, 다시 4%대로 내려오면 18일의 순매수 전환이 이어질 여지가 커집니다.
이 블로그는 절대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확인해보세요 : 오전 9시 관세청 보도자료에서 9월 1~20일 반도체 수출 증가율을 확인해 보세요.
— 관세청
※자료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