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9.30 마감] 코스피 3분기 19.33% 하락 마감, 외국인 사흘 8조 3,466억원 순매도의 의미는?
[26.09.30 마감] 코스피 3분기 19.33% 하락 마감, 외국인 사흘 8조 3,466억원 순매도의 의미는?

[26.09.30 마감] 코스피 3분기 19.33% 하락 마감, 외국인 사흘 8조 3,466억원 순매도의 의미는?

JJJSH
·

3분기 마지막 거래일인 9월 30일 코스피는 32.77포인트(0.48%) 내린 6,838.04로 마감했습니다. 6월 30일 8,476.48과 비교하면 3분기 동안 19.33% 내린 셈이고, 같은 기간 코스닥은 916.18에서 855.91로 6.58% 내렸습니다.

9월 한 달만 보면 그림이 다릅니다. 코스피는 8월 말 6,820.02에서 0.26% 올랐고, 코스닥은 834.29에서 2.59% 올라 두 지수 모두 9월을 상승으로 마쳤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3분기 수익률과 9월 한 달 수익률 숫자 카드

사흘 동안 이어진 외국인 순매도

연휴 뒤 사흘 동안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일 조 단위의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다만 하루 매도 규모는 첫날 3조원대에서 셋째 날 2조원대 초반으로 날마다 줄었습니다.

날짜외국인 순매수(코스피)코스피 종가
9월 28일-3조 2,830억원6,889.74
9월 29일-2조 9,944억원6,870.81
9월 30일-2조 692억원6,838.04
사흘 합계-8조 3,466억원9월 23일보다 3.43% 하락

사흘 동안 8조원이 넘는 매도가 나왔지만 코스피 하락 폭은 3.43%였고, 대부분은 첫날에 나왔습니다. 외국인이 판 물량을 개인과 기관 등 다른 투자자들이 받아 내면서 둘째 날과 셋째 날의 하락 폭은 각각 1%에도 못 미쳤습니다.

코스닥은 사흘 동안 846.58, 849.80, 855.91로 매일 올랐습니다. 외국인 매도가 대형주가 많은 유가증권시장에 몰리면서 중소형주가 많은 코스닥은 그 영향을 덜 받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금리와 환율은 안정을 찾았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9월 28일 연 4.54%에서 30일 4.41%로 내려와 연휴 직후 오른 폭을 거의 되돌렸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 1,352.8원으로 연휴 전보다 낮아졌습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도 연 4.01%로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과 같은 수준으로 돌아왔습니다. 채권 금리가 연휴 전 수준을 되찾았다는 것은 연휴 동안 커졌던 금리 걱정이 국내 채권시장에서는 상당 부분 가라앉았다는 뜻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다음에 확인할 점

밤에 불이 켜진 도심 고층 빌딩 숲
밤에 불이 켜진 도심 고층 빌딩 숲 / Ai 생성 이미지

4분기 첫날인 내일은 외국인 매도가 나흘째 이어지는지가 가장 먼저 볼 숫자입니다. 하루 매도 규모가 이틀 연속 줄어든 흐름이 이어진다면, 연휴 뒤 쏟아진 매도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10월 1일에는 산업통상부의 9월 수출입 동향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매달 1일 나오는 수출 숫자는 반도체 등 수출 대형주가 많은 코스피의 방향을 가늠하는 데 자주 쓰입니다.

이 블로그는 절대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확인해보세요 :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서 10월 1일 외국인 순매수가 나흘째 순매도인지 순매수로 돌아섰는지 확인해 보세요.
—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자료출처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주식시장 일별 통계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시장금리·환율 일별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