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전일 6,384.24에서 6,035.35로 5.46% 하락해 마감했습니다. 한국거래소 마감 수치에서 대형주 낙폭이 두드러졌는데요, 업종별 방향에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코스닥은 전일 849.19에서 837.03으로 1.43% 내렸습니다. 두 시장 모두 하락했지만 코스피의 하락폭이 더 컸고, 외국인이 주식을 사고판 방향도 시장별로 달랐습니다.
대형주와 업종 사이의 낙폭 차이

코스피 대형주 지수는 전일 6,951.22에서 6,541.04로 내려 5.90% 하락했습니다. 기업의 크기는 시가총액, 즉 주가와 주식 수를 곱한 시장의 평가금액으로 구분하는데요, 큰 기업 묶음의 낙폭이 전체 지수보다 컸다는 뜻입니다.
코스피 중형주 지수는 전일 3,989.58에서 3,963.85로 0.64% 하락했습니다. 지수는 모든 회사의 주가를 똑같이 평균 내는 값이 아니라 기업 크기에 따른 무게가 반영됩니다. 같은 장바구니라도 큰 물건의 무게가 더 크게 느껴지는 것처럼, 중형주 흐름과 전체 지수의 낙폭은 달라질 수 있죠.
전기전자 업종 지수는 전일 104,673.56에서 96,703.14로 7.61% 내렸습니다. 전자제품과 부품을 만드는 기업들의 묶음이 전체 코스피보다 크게 하락한 모습입니다. 다만 업종 지수만으로 그 안의 모든 회사가 같은 폭으로 내렸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반면 전기·가스 업종 지수는 전일 929.72에서 943.84로 1.52% 올랐습니다. 같은 시장 안에서도 업종에 따라 방향이 갈렸으므로, 코스피 하락을 모든 업종의 동일한 움직임으로 읽으면 실제 차이를 놓치게 됩니다.
시장별로 갈린 잠정 수급
순매수는 산 금액에서 판 금액을 뺀 값입니다. 마트에서 산 물건값과 돌려준 물건값의 차액처럼, 플러스면 매수 금액이 더 크고 마이너스면 매도 금액이 더 큰데요, 아래 표는 오후 3시 57분 한국거래소 화면의 잠정 집계이며 단위는 억원입니다.
| 투자자 | 코스피 순매수 | 코스닥 순매수 |
|---|---|---|
| 외국인 | -45,200 | +1,380 |
| 기관 | +16,880 | +430 |
| 개인 | +22,360 | -1,910 |
*기타법인 제외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순매도했지만 코스닥에서는 순매수했습니다. 기관은 두 시장에서 모두 순매수했고, 개인은 코스피에서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 순매도했습니다. 거래 차액만으로 자금 이동의 이유나 개별 종목의 전망을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다음에 확인할 점

다음 거래일에는 대형주와 중형주의 낙폭 차이가 좁아지는지, 전기전자와 전기·가스의 방향 차이가 이어지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 달랐던 기업 규모와 업종을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면 변화의 범위를 구분하기 쉽습니다.
잠정 수급은 집계가 정리되면서 금액이 바뀔 수 있습니다. 확정 집계에서도 외국인의 시장별 방향이 같은지, 다음날에도 이어지는지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오늘 순매수만으로 내일 가격 방향을 정하지는 않습니다.
이 블로그는 절대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확인해보세요 : 다음 거래일 한국거래소 자료에서 대형주와 중형주의 등락 차이, 외국인의 시장별 순매수 방향을 확인해 보세요.
— 한국거래소
※자료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