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19포인트(0.15%) 오른 7,017.91로 마감하며 이틀 연속 7,000선 위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89포인트(0.23%) 내린 834.38로, 9월 15일부터 이어진 5거래일 연속 상승을 멈췄습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는 나스닥 종합지수가 2.26% 오른 27,122.09로 마감해 6월 2일의 종전 종가 최고치를 넘어섰고, S&P 500 지수도 1.49% 상승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미국발 훈풍에도 크게 오르지는 못하고 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 수급의 변화와 거래대금
순매수는 산 금액에서 판 금액을 뺀 값이에요. 장바구니에 담은 물건이 도로 꺼낸 물건보다 많았다는 뜻이라고 보면 쉽습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573억원을 순매수했는데요, 9월 18일부터 사흘 연속 사자 우위입니다.
그 직전 나흘(9월 14일~17일) 동안 외국인이 9조 2,238억원을 순매도한 것과 비교하면 방향이 바뀐 셈이죠. 다만 사흘 동안 사들인 금액은 그 나흘 동안 판 금액에 비하면 아직 작은 편입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50억원을 순매도해 사흘째 매도 우위를 이어갔습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23조 5,941억원으로 전날(20조 8,112억원)보다 늘어, 추석 연휴를 앞둔 날치고는 거래가 활발했습니다.
아래 표는 9월 21일과 22일의 지수, 외국인 매매, 환율을 나란히 놓은 것입니다. 외국인 매매는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의 일별 집계 기준이고, 플러스는 순매수, 마이너스는 순매도입니다.
| 구분 | 9월 21일 | 9월 22일 | 비교 |
|---|---|---|---|
| 코스피 지수 | 7,007.72 | 7,017.91 | +10.19p(+0.15%) |
| 코스닥 지수 | 836.27 | 834.38 | -1.89p(-0.23%) |
| 외국인 순매수(유가) | +185억원 | +573억원 | 3일 연속 순매수 |
| 외국인 순매수(코스닥) | -1,007억원 | -550억원 | 3일 연속 순매도 |
| 원/달러 환율 종가 | 1,381.0원 | 1,358.2원 | -22.8원 |
원/달러 환율의 큰 폭 하락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 15시 30분 종가 기준 1,358.2원으로, 전 거래일(1,381.0원)보다 22.8원 내렸습니다. 환율이 내린다는 것은 1달러를 사는 데 드는 원화가 줄었다는 뜻, 즉 원화 값이 올랐다는 뜻이거든요.
미국 금리가 내리면 달러를 들고 있을 이유가 조금 줄어드는데요, 간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96%로 전 거래일보다 0.05%p 내렸습니다. 같은 날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사흘째 사들인 흐름과도 방향이 같습니다.
다음에 확인할 점

9월 23일은 추석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입니다. 국내 증시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쉬고 28일 월요일에 다시 열리는데요, 쉬는 동안 미국 증시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열립니다.
이 글의 해석이 맞는지는 두 가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의 유가증권시장 순매수가 나흘째 이어지는지, 그리고 원/달러 환율이 1,350원대에 머무는지입니다. 외국인이 다시 조 단위 순매도로 돌아서면 수급이 바뀌었다는 해석은 이르다고 봐야 합니다.
이 블로그는 절대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확인해보세요 :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주식시장 일별 통계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나흘째 이어지는지 확인해 보세요.
—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자료출처
